꼭 좀...의사 선생님께서 답변 해주셨음 합니다.
지금 와이프가 호주에서 임신한 상태입니다. 현재 14주차 되었고요.
10주에 저희 담당 의사가 피검사 할래 (쿼드) 하모니할래 물어보시길래...
첫 애기고 해서...기왕 정확도가 높은 하모니 (니프티랑 비슷) 한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2주후에 나왔으며, 1:10,000 미만의 확율로 '저위험군' 결과가 나왔습니다.
(21,18,13 염색체)
문제는...2일 후에 초음파검사를 했는데....다른 곳은 잘 주수대로 자라고 있으나...
(아기는 주수보다 5일정도 크다네요;;;) 목둘레가 3.6이라고 하더라고요.
2번 측정하던데...아마 높은 수치를 알려준것 같습니다.
초음파 담당 의사는 하모니 결과가 괜찮으니 3주 후에 초음파 해서 다시 보자고 하셨는데...
저희 주치의는 (Obstetrician) 16주에 양수검사를 받는게 좋다고 하네요. 15%로 염색체 이상이 있을수 있다고요.
그때부터 와이프랑 저는 엄청나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결혼 5년차...만으로 32살. 첫아이이며, 유산경험 없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며 논문 자료를 보니...3.5이상부터 이상소견이 있더라고요;;
다만, 4mm이하는 염색체나 심장 이상이 없는 경우 정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알았고요.
질문은...이런경우...하모니가 이상없음에도...양수검사를 해야하나요?
한국에 있었다면, 함춘에서 했을 겁니다..하지만, 여긴 호주 시골이라...위험성에 대해서...좀 불안하더라고요.
ㅜ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하모니검사가 잘 나왔으니, 16주 검사랑 20주에 fetal echocardiogram / anatomy scan 등으로도 괜찮을까요??
양수검사를 꼭 해야한다면...와이프만 이라도 한국에 보내서 함춘에서 하고 싶네요...ㅠㅠ
정말 불안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꼭 좀...바쁘시겠지만 의사 선생님께서 답변을 주셨으면 감사 드리겠습니다.